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黄アラム 展 - 陶のかご- Aram Hwang Ceramic Exhibition – Ceramic Basketry –
装飾としてだけでなく、編み目を生かした「隙間の器」としての可能性を考える。黄アラムの作品は、竹や藁の工芸技法を参考に、実際にひも状の土を編んで作られた器である。その始まりは、故郷の韓国で見た、農家だった曾祖母の作った草製の蓋つきのかごだった。
家族が生業の中で行ってきたかご作りを、彼女自身も取り組んでみる。それは、故郷を離れて制作する彼女にとって、自身のルーツを探る行為であると共に、曾祖母とは異なる技術を京都の地にて学ぶ彼女だからできる、新たな試みである。
蓋のある容器としての機能に留まらず、お香立てや照明など、手編みかごの素朴さを残しつつも、陶器ならではの新たな用途も考えられた陶かごを、ぜひお手に取りご覧いただきたい。
黄アラム(ふぁん・あらむ)
1993年韓国、忠清南道 論山(ノンサン)市生まれ、大田(テジョン)市育ち。
Born in 1993 in Nonsan, South Korea. Growing up in Daejeon.
ソウル女子大学アートアンドデザインスクール工芸学科卒業、現在京都造形芸術大学大学院修士課程。
Seoul Women’s University, Art & Design School, Department of Ceramics & Fiber Arts(2012-2017), Kyoto University of Art and Design, Ceramic Course of Mixed Media(2018-)
展覧会:アジア現代陶芸展(2018) 2018 Contemporary Ceramic Art in Asia
・入賞歴:第3回日本陶磁器協会奨励賞関西展 入選(2018)、わん・碗・ONE展~次代を担う若者の作品展~ 最優秀賞(2018)、京焼の未来展 奨励賞(2019)、香十香皿デザインコンテスト2018 アイデア賞(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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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仅仅是作为装饰,也考虑了作为活用编织的“带有缝隙的容器”的可能性。黄雅蓝的作品,参考了竹子和稻草的工艺技法,实际运用细条状的粘土编织成的器皿。灵感起源是来自故乡韩国农家生活的曾祖母用草编织的带盖子的篮子。
家人以手工制作篮子为生,她自己也曾参与其中尝试制作。对于离开故乡创作的她来说,一边探寻自己根源的行为,一边在京都学习与曾祖母不同的技术,因此得以做出了全新的尝试。
她的作品在保留了手工编织篮的朴素感的基础上,并没有局限于有盖子的容器,也运用在香器、灯具等方面,是具有新用途的陶制手工编织篮。欢迎拿在手中观赏。
Aram Hwang 黄雅蓝
1993年 韩国·忠清南道论山市出生,大田市长大
2017年 首尔女子大学艺术设计学院工艺学科毕业
2018年 京都造形艺术大学研究生院硕士课程在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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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적 요소 뿐만이 아닌, 엮음줄 사이의 틈새를 살린 ‘틈새의 그릇’ 의 가능성을 연구한다. 황아람의 작품은 대나무나 짚의 공예기법을 참고하여, 실제로 흙을 코일로 만들어 엮어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고향인 한국의 농가에서 증조모가 짚으로 만든 뚜껑달린 바구니를 본 것이 작품 제작의 계기가 되었다.
가족들이 생업을 위해 이어온 바구니 공예를 보고, 그녀도 바구니 공예를 시작하게 된 것이었다. 그 작업은 고향을 떠나 타국의 땅에서 작업을 계속하는 그녀에게 있어서, 자신의 뿌리를 찾는 행위임과 동시에 교토의 땅에서 선조의 것과 다른 기술을 배우고 있는 그녀이기에 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인 것이다.
합의 기능 뿐만이 아니라, 향 꽂이나 조명 등, 손으로 엮은 바구니가 주는 소박함과 동시에, 도자기 고유의 새로운 기능을 가진 도자기 바구니를, 부디 체험해보기를 바란다.
Aram Hwang 황아람
- 한국 충청남도 논산 출생, 대전에서 자람
- 서울여자대학교 아트앤디자인스쿨 공예학과 졸업
2018- 교토조형예술대학 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중
전시
2018 아시아현대도예전
- 교토 도자기 회관에서 첫 개인전시
입상이력
- 제3회 일본 도자기협회 장려상 관서전 입선
- 교토 완・碗・ONE전~다음 세대를 짊어질 젊은이들의 작품전~ 최우수상
- 교야끼의 미래 전 장려상
- 香十 향접시 디자인 콘테스트 2018 아이디어상